이영애 구경이에서 은둔 생활 집순이로 망가지다

이영애의 전무후무한 변신이 펼쳐집니다. 10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 드라마 ‘구경이’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의 코믹 추적극으로 배우 이영애의 캐스팅 소식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단아한 모습의 이영애는 온데간데없는 모습인데 구경이로 변신한 이영애 모습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10월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입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영애의 파격 연기 변신과 함께 독특하고 신선한 대본, 몰입감을 더할 연출 조합을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영애는 극중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 역을 맡았는데 과거 경찰이었던 구경이는 현재 방구석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내추럴 본 집순이’로 살아가는 역할입니다.

 

 

10월 1일 공개된 ‘구경이’ 티저 포스터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독특한 등장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티저 포스터 속 구경이는 비닐을 스카프처럼 둘러쓰고 손에는 초록색 가죽 장갑을 끼운 채 엉성하게 위장을 했습니다. 누가 봐도 이상하고 수상한 구경이의 모습이 시선을 모읍니다.

 

무엇보다 의심을 가득 품은 구경이의 눈빛은 포스터를 뚫고 나올 듯 강렬합니다. 의미심장한 미소 역시 시선 강탈 포인트로 여기에 눈이 마주친 사람에게 말을 거는 듯한 “너 왜 나 아는 척 안 하니?”라는 카피가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의심의 촉을 한껏 세운 구경이의 포스가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의심하는 여자’ 구경이 캐릭터를 향한 호기심을 무한 증폭시킵니다.

 

 

10월 5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구경이는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집중한 모습, 게임 승리에 두 팔을 벌리며 환호하는 모습 등, 구경이는 종일 게임에 온통 정신을 뺏겼습니다. 그 뒤로 보이는 방바닥에는 발 디딜 곳 없이 쓰레기가 널려 있어 게임 외에는 모든 게 귀찮은 구경이의 일상을 짐작하게 합니다.

 

그렇게 게임에 빠져 있던 구경이는 다음 사진 속에서는 맥주 한 캔에 세상을 얻은 듯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여기에 하얀 티셔츠에 묻은 리얼한 음식물 흔적까지 날 것 그대로의 집순이 구경이 캐릭터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와 완벽하게 혼연일체 된 이영애의 모습은 본 드라마 속 이영애의 변신을 기다려지게 만듭니다.

 

 

극 중 구경이는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으로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의문의 살인 사건을 파헤쳐 갈 예정입니다. 티저 포스터 속 독특하고 코믹한 구경이의 모습은 그 과정이 결코 평범하지만은 않을 것을 예감하게 합니다. 과연 구경이의 상상초월 사건 조사 과정은 어떠할지, ‘구경이’ 본 방송이 기대됩니다.

 

‘구경이’ 제작진은 “이영애 배우가 첫 촬영부터 이미 구경이와 동기화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데 대본을 집요하게 연구해오는 열정을 보여줘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 이영애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JTBC 새 토일 드라마 ‘구경이’는 ‘조작’, ‘아무도 모른다’에서 섬세하고 몰입감 있는 연출 세계를 펼친 이정흠 감독과 한예종 출신 루키팀 성초이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재미의 장르물을 만들 예정이며 ‘구경이’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