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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워너원 3년만에 재결합 할 수 있을까

지난 4월 강다니엘은 새 미니앨범 '옐로(YELLOW)'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때 '프로듀스101' 선배 그룹 아이오아이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워너원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강다니엘은 "돌이켜보면 당시 실력적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워너원은 제게 소중한 추억"이라면서 워너원 재결합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런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현재 올해도 잊지 않고 재결합설이 돌고 있습니다. 3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워너원는 오는 12월 예정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출연·콘서트 개최·앨범 발매 등을 두고 다양한 계획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단순하게 무대에 완전체가 오르는 그림만이 아닌, 프로젝트 음반과 콘서트까지 열어두고 CJ ENM 측과 다각도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예능프로그램을 낀 컬래버레이션, 배우의 프로젝트 그룹 데뷔 등 다양한 형태의 연예 활동이 가능한 시대에 맞춰 멤버들의 본업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조율한다는 입장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멤버들의 의사일 것 같습니다. 몇 멤버들끼리는 관련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다같이 하는 거면 한 번 제대로 하자"라는 공통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재결합 불발의 배경 중 하나였던 옹성우가 이번에도 관건으로 보입니다.

 

그는 2020년 10월 JTBC '경우의 수' OST를 마지막 노래로 배우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멤버 모두 팬들이 만들어준 소중한 기회로 워너원 활동을 거쳐 지금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완전체 무대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요 관계자는 "지난 5월엔 아이오아이가 완전체로 뭉쳤으니 워너원도 이제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프로듀스 101' 시리즈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준 혐의로 실형이 선고됐던 안준영 PD는 오는 4일 형량을 채우고 만기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