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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놀면뭐하니 아이비 도토페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12월 1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을 위해 무대에 오를 아티스트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렸습니다. 그중 아이비는 여전한 노래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이날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페 라인업 구성이 거의 다 됐으나 댄스가 부족하다는 유재석은 그 자리를 확실하게 채워줄 사람이 나온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습니다.

 

미니홈피 BGM 도토리를 쓸어 담던 아이비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데뷔해 2013년까지 8년간 짧게 활동한 아이비는 "원래 발라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박진영 눈에 띄어 댄스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여자 비'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아이비는 마이클 잭슨의 안무가 파티마 로빈슨의 안무까지 받으며 대형 신인으로 두각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비는 "투자금이 많았기 때문에 많이 벌어서 많이 갚았다"고 밝혔습니다. 

 

 

박경림, 싸이 등 많은 연예인의 패러디를 불러온 'A-ha'를 시작으로 2집 '유혹의 소나타'까지 흥행을 이어 갔었는데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는 녹음실에서 듣자마자 박수를 쳤다고 합니다.

 

"내 성격와 잘 맞는 노래였다. 예쁘게 꾸미는 게 아니라 미친 거 보여줘야지 하는 노래였다"라고 아이비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곡을 만든 박근태 작곡가 역시 "우주에서 가장 재수 없게 부르라"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특히 유재석은 "노래가 빵 터졌다. 퍼포먼스가 완벽했다. 아이바야말로 춤을 추면서 흔드리지 않는 라이브가 그 당시에 화제가 많이 됐다"라며 칭찬했습니다.

 

 

아이비는 오랜만에 '유혹의 소나타'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어 'A-ha'로 명곡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명불허전 퀸의 면모를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발라드곡 '바본가봐', '이럴거면'으로 짙은 여운을 남기며 도토페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날 하하는 '도토리 페스티벌' 섭외를 위해 가수 아이비의 히트곡인 '유혹의 소노타'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하하는 아이비의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그대로 재현해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하하와 유재석, 미주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토요테'를 결성해 올해 연말 시즌송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새 EP '공백'을 발표하고 10년 만에 솔로로 컴백해 음악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