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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옥탑방 문제아들에서 하하 정형돈 재회

방송인 정형돈과 하하가 '옥탑방 문제아들'로 오랜만에 재회했습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하하가 출연해 '찐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정형돈은 하하가 등장하자 트레이드마크인 '족발 당수' 발차기를 하며 격하게 환영했는데 이에 질세라 하하도 정형돈에게 발차기를 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하하는 7년 전 이후로 정형돈을 만나지 못했다는 말에 "제작진이 감동 코드를 넣으려고 하는데 1년 다른 방송사에서 만난 적이 있다"라며 정형돈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정형돈은 "제가 작년에 방송 쉬었을 때 하하한테 전화가 와서 '돈벌이는 좀 돼?'라고 묻더라. 그리고 메신저로 100만 원을 송금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그는 "받지 않았다. 그 당시 쉴 때도 제가 돈을 더 많이 벌었다"며 하하와 티격캐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하하는 "정형돈은 항상 전화가 오면 결국 운다. 방송에서도 늘 우는 건 정형돈이었다"라며 "통화가 처음에는 재밌게 시작한다. 하지만 곧 운다. 했던 이야기 또하고 하면서 운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에 정형돈은 "울보라서 우는 게 아니다. 하하의 목소리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라며 과거 함께 했던 순간을 떠올리다 보면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으 지식 토크쇼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됩니다.